9월이라서

 

 

 

9월이라서

보고픈 얼굴은

못내 파아란 하늘가를 맴도는 걸까

 

9월이라서

그리운 이름은

그렇게 긴 날 갈대숲을 헤메는 걸까

 

9월이라서

사무친 마음은 

이렇게 아프게 방황하는 걸까

 

얼마나 많은

9월이 지나야

보고픈 그 얼굴 만날 수 있을까

 

또 다시

9월은 왔는데

영영 돌아 올 수 없는가

 

9월은 늘

그리움의 심연(深淵)속으로

멀미하듯 흔들리고 있다

 

 

  다음에 문제가 있는지 임시 저장해 놓은 글이 아침내 열리지를 않고 다 달아 나고 없고...

7시 부터 씨름하다 이제 겨우 열리네요 ㅠㅠㅠㅠ

가을의 초입 9월을 맞아서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 더 많이 건강하시고 더 많은  사랑으로 충만한

행복한 고운 나날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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