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문

 

 

 

우리

오래 보지못할 눈빛이거던

애초에 마주 하지나 말게 하시지

 

우리

떨리는 가슴 포개일 수 없다면

상처난 자욱 보이지나 말게 하시지

 

우리

간절한 눈속의 언어를 읽게 하시고

목마른 가슴 나눌 수 없게 하심은

 

우리

우리

우리 작은 소망   미워하심이신지

 

우리

끝없는 시련 통과치 못하고

이제 멀어져 아득히 멀어져

그리움의 강속에  앓고있는  되삭임의 형벌

님의 뜻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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