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별

 

 

한때 그리도 빛나던 별빛마저

눈물속에 가려져  그 빛을 잃어가고

세상 가득한 향기로운 꽃들의 미소도

마음을 흔들던 그 모든 아름다움의 대명사들도

이제는 다 시들어....

의미 없는 한낱 바람으로 사라져간다

 

연애란

서로 그리워 하고 보고파 하는것

사랑은

서로 용서해 주는것이다

중2때 국어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 하셨다.

 

사랑의 정의는 무엇인가....

의식 깊이 각인되어

잠시 한순간도 그 생각을 놓칠 수 없는것

그게 내가 생각하는 사랑인데....

 

어쩌다 이따금씩 살면서 잠간이라도

나를 전혀 생각지 않았다는거에

아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를 슬프게한 기억들은 모래에 새겨서

용서의 바람이 불어 와 그것들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하고

나를 위해서 잘해준 기억들은 바위에 새기어

미움의 바람이 불어 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하라는

선사의 말씀을 잊었나...

 

지나간 세월 깡그리 망각속에 묻어두고

오늘 추억의 강 건너 멀리서

서로 다가와 주기만을 바라는

우리는 사공이 없는 배에 앉아서 젖기를 거부하고 있다

 

어느 한 순간

사무치게 그리던 그날의 기억속으로

그리움의 바람이 우리를 위하여 불어와 줄런지.....

나는 수영을 할 줄 모르는데.........

너는 내 곁으로 헤엄쳐 오고 싶지 않은거 같구나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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