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동영상은 노래가 너무 짧아서 다시 올립니다 음악만 들으세요~~ 다시 올렸는데 이번엔 또 길어서 안되네요 ㅠㅠ다시 해볼게요 ㅠㅠ
☜♥♡♬♪~~~더 보기 눌러 주세요~~
잊어 버린다는것과 잃어 버린것의 차이는
앞에것은 내 맘 자의로 행함이요, 뒤에것은 내가 원치 않아도 자동으로 행해지는것인지도 모른다.
살아 가면서 우리는 원치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게 마련인데 왜 그리 서둘러 잊어 버릴려고 헛되이 노력한것인지...
잊어 버린다는것과 잃어 버린다는것은 어쩌면 모두 다 내 탓인지도 모른다
나의 의지로 굳이 잊어야 되겠다고 힘겹게 입술 깨물며 맹세치 않아도 시간이 흘러가면 망각이란 신의 선물이 찾아올것인데....
그 시간들이 결코 긴게 아닌데....어쩌면 잊고 싶지 않은 한줄기 마음이 남아 있기에 더 잊어야 한다고 잊어야 겠다고 다짐하는지도 모른다
가만히 있어도 세월은 우리에게서 많은것을 뺏아만 가는데....뭘 굳이 잊어 버릴려고 그토록 발버둥 쳤는지...
생각해보니 잊혀져 가는것도 잃어 버린것도 너무나 많은듯하다...
어쩌면 이제 남은 세월동안 우리가 아프게 잊어야 될 일들이 많아질지도 모르겠다...
또한 잃어 버린것도 이미 많은데 앞으로 또 더 많아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앞선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 겪었던 한집에 살던 내 친구의 아버지가 돌아 가셨을때의 충격과 살아 오면서 내가 사랑하고 존경했던
분들과의 영원한 이별을 겪게 되면서....우리 삶앞에 준비된 정말 슬픈게 무언지를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나이가 드시고 살만큼 살다가 돌아 가셔도 그 가족들의 비통함은 말할 수 없이 큰데... 병으로나 사고사나 갑작스런 죽음을 당한 그 가족들의 아픔은 어떻게 우리가 감히 헤아릴 수 있으며 말할 수 있겠는가...
근자에 연예인들의 죽음으로 우리 모두 충격을 감출 수 없다.
최강칠우의 이언님이 돌아 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또 아침 뉴스에 보도 되는 탈렌트 안재환님의 자살 소식은 너무 놀라움과
충격으로 말문이 막힌다....
산다는것이 정말로 얼마나 헛되고 헛된지.... 가슴이 메이고 눈물이 난다...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의 내일이 얼마나 많이 우리앞에 준비 되어 있을지....지금 주어진 이 귀하고 소중한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그리고 더이상 억지로 잊어 버리자고 맘 아플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어쩌면 그런 안좋았던 기억 조차도 살아 간다는 의미의 일부가 아니겠는가 하는 마음이 든다.
산다는건 슬픔과 기쁨이, 고통과 희열이 동반 되어 오는 신의 공평한 잣대대로 움직여 지는 플러스 마이너스 하면 제로가 되는 방정식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생각나면 나는데로. 잊혀지면 잊혀지는데로, 맘 가는데로 물결 흐르는데로 운명에 순응하면서, 이미 잃어 버린것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맘 그릇 이제는 다 비우고 가벼워 지자고, 움켜진 욕심보따리 이제는 내려 놓자고 더 열심히 맘공부 하자고. 다짐해본다.
정선희님이 이 큰 충격에서 헤어나 하루 빨리 맘 추스리고 깊은 슬픔에서 벗어 나기를 빌면서....
푸른 하늘과 풍성한 들녁을 볼 수 있다는 이 큰 기쁨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한 것이라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면서 ....
모든 잊혀진 것들도 잃어 버린것들도 다 부둥켜 안으며 연민과 축복의 기원을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수고 많이 하셨지요 음악한곡 선물로 드립니다~~~*^^*~~ (0) | 2008.09.13 |
---|---|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선인장 페스티벌에 다녀 왔다 (0) | 2008.09.10 |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습치는 후회) (0) | 2008.09.08 |
티브이 홈쇼핑의 허와 실 (방송 사진은 실제보다 크게 보인다고 표시해야) (0) | 2008.09.05 |
마음 다스리는 법 (0) | 2008.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