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화
우리가 지구 끝 어딘가에
떨어져 있어도
가슴에 전화만 있다면
외롭지 않겠지
전화 속에서 우린 같은 꿈을...
추억의 바다를 헤엄치며
함께 할 별빛을 그린다
숱하게 많은 텔레파시를
내게 쏘아 보내줘
네가 내 곁에 없어도
무언의 판토마임을 끝없이 연출 할거야
네 가슴에
벨이 울릴때까지.....